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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렙', 빙판 위의 레벨업…"아이스 액션 뮤지컬이 온다"

[Dispatch=이명주기자] "일어나라."

성진우의 명대사가 빙판에서 재현된다. 국내 최초 아이스 퍼포먼스 뮤지컬 '나 혼자만 레벨업 온 아이스'(이하 '나혼렙 온 아이스')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공연 프로모션마저 독특했다. 창작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청음회 형식의 '리스닝 파티'를 진행한 것. 뮤지컬에 등장하는 넘버들을 OST 발매 전 들려줬다.

'나혼렙' 세계관도 만날 수 있었다. 서울 여의도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IFC 윈저 글로벌에 S급 헌터 라운지를 실현시켰다.

'디스패치'가 지난 27일 오후 7시 열린 긴급 퀘스트 '사운드 드롭: 더 헌터스 라운지'(Sound Drop: Hunter's Lounge)에 참석했다. 헌터들의 레벨업 현장을 미리 들여다봤다.

'나혼렙 온 아이스'는 웹소설 및 웹툰 '나혼렙'을 기반으로 한 창작 공연이다. 아이스쇼와 뮤지컬, 액션 퍼포먼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제작사 라이브아레나 송동일 대표는 "이 작품은 인류 최약체 성진우가 레벨업하는 이야기"라며 "원작에 충실했다. 웹툰 1화부터 45화 스토리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주인공이 E급 헌터에서 그림자 군주로 각성하기까지 과정을 아이스쇼로 구현한다. 송 대표는 "빙판 위에 모든 재미 요소들을 넣었다. 성공적으로 론칭해 시리즈화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원작자인 추공 작가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진우의 이야기가 아이스링크 무대 위에서 펼쳐지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면서 "어서 빨리 공연이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리스닝 파티'였다. 다음 달 발매 예정인 '나혼렙 온 아이스' OST 수록곡 전곡이 베일을 벗었다.

첫 번째 넘버는 '혼돈의 문'이다. 가수 하현우가 가창했다.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이 점차 고조되는 사운드와 맞물려 웅장한 느낌을 줬다.

이강현 음악감독은 "아이스쇼이자 뮤지컬이어서 고민이 많았다. 일반적인 뮤지컬 넘버와 달리 K팝 요소를 가미해 대중성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소개했다.

김진환이 부른 '심장이 뛴다'도 공개됐다. 곡 전반에 벅찬 에너지가 흘렀다. '절대 무너지지 않아/ 맞서 싸워야만 해' 등 가사는 비장함이 감돌았다.

김진환은 "성진우가 E급 헌터에서 시작해 최강자가 되는 그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두려움과 공포에 맞서는, 이겨내려고 하는 마음을 넣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3번째 넘버 '빛과 그림자'는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듀엣곡이다. '업텐션' 이동열과 가수 로시가 호흡을 맞췄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했다.

이들은 "어두울수록 빛이 더욱 밝게 빛나지 않느냐"면서 "일상에 지친 분들에게 이 곡이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또 다른 듀엣곡 '어둠을 넘어'는 속도감을 표현한 넘버다. 김진환과 이동열이 함께 불렀다. 강렬한 기타 리프에 두 사람의 보컬 케미스트리가 어우러졌다.

김진환은 "이 넘버가 제일 신난다. 무대도 화려하다"며 "템포가 빠른 곡이다 보니 관객들 흥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마지막 넘버인 '일어나라'는 이호원이 소화했다. 죽음조차 지배하는 그림자 군주의 대서사시를 뮤지컬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성진우가 군단을 소환하는 장면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했다. 이호원은 "처음 듣고 '명대사로 노래를 만들 수 있구나' 놀랐다"고 떠올렸다.

이어 "기쁜 마음으로 녹음했다"면서 "뮤지컬에선 마지막 넘버인데 성진우가 각성한 뒤에 부른다. 그 무게감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첨언했다.

끝으로 김진환은 '나혼렙 온 아이스'를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에선 본 적 없는 공연이 될 것 같다.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혼렙 온 아이스'는 다음 달 24~31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총 10회 공연된다. 이호원과 김진환이 성진우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피겨 국가대표 출신 김예림, 현역 피겨 선수 이시형, 뮤지컬 배우 최우혁, '트리플에스' 김채연 등도 출연한다.

<사진제공=라이브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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