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글로벌 버추얼 아이돌을 찾는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27일 "다음 달 17일 서울 여의도 IFC 더포럼에서 '2025 글로벌 버추얼 아티스트 오디션 인 서울'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참가자들이 가상 캐릭터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외모나 성별이 아닌 실력, 개성 등 순수한 재능만이 평가 대상이다.
최종 합격자들은 AI 버추얼 아이돌로 데뷔한다. 기존 오디션과 차별화된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AI와 엔터테인먼트 융합 인재로 성장할 예정이다.
모션 캡처, 디지털 무대 매너, 몰입형 미디어 등을 활용해 팬과 소통하는 방법도 배운다. 음악, 정체성, 퍼포먼스 등 전 분야에 AI 기술이 접목되는 것.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9월 미국 LA에서도 해당 오디션을 개최했다. 당시 현지 매체 포브스는 "K팝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이후 일본 오사카에서도 진행했다. 이번 서울 오디션이 3번째다. 참가 접수 기간은 내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다. 1차 합격자에 한해 오프라인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코퍼레이션에는 지드래곤, 김종국, 송강호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