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배우 김유정이 소시오패스 연기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은 지난 23일 최신 순위를 발표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극본 최자원·반지운, 연출 이응복·박소현)가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
일본 '디즈니+'에서는 지난 22일 1위를 찍은 데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미국 '비키'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그뿐만 아니라, HBO 맥스에서는 17개 국가 정상을 차지했다.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이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플랫폼 '스타즈 플레이'에서도 약 12개 국가의 상위권을 휩쓸었다. 특히 조르단, 모로코 등에서 2위에 올랐다.
'친애하는 X'는 파멸 멜로 서스펜스다. 소시오패스 소녀 백아진(김유정 분)이 톱 배우로 비상하기 위해 가면을 쓴다. 앞에서는 웃으면서 뒤에서는 주변인들을 짓밟는 것.
매주 목요일 2회차씩 공개되는 중이다. 지난 20일 7~8화가 전개됐다. 신인 배우 백아진과 톱스타 허인강(황인엽 분)이 1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허인강의 할머니가 백아진의 실체를 알게 된 직후 갑자기 사망했다. 허인강은 슬픔과 충격 속에 죽음을 택했다. 이에 소속사 대표 서미리(김지영분)가 백아진의 적으로 돌아섰다.
한편 '친애하는 X' 9~10화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제공=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