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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연말 음악 선물…애플뮤직 캐럴 캠페인 참여

[Dispatch=이명주기자] 엔하이픈이 달콤한 연말 음악 선물을 준비했다.

빌리프랩은 13일 "엔하이픈이 지난 11일 오후 6시(한국시간) 프로젝트 음원 '미슬토'(Mistletoe)를 애플 뮤직을 통해 독점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음원은 애플 뮤직 '2025 캐럴 커버드'(Carols Covered) 캠페인 일환이다. 애플 뮤직은 매년 아티스트들이 재해석한 캐럴 명곡을 선보인다.

K팝 아티스트 가운데 올해 '캐럴 커버드' 캠페인에 참여하는 건 엔하이픈이 유일하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쌓아온 위상과 영향력을 입증했다.

'미슬토'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지난 2011년 발표한 곡이다. 미국 빌보드 '핫 100' 상위권에 랭크됐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5억 회를 넘는다.

엔하이픈이 자신만의 음악 색을 더해 색다른 '미슬토'를 완성했다. 원곡이 밝은 축제 분위기였다면, 엔하이픈 버전은 감미로운 무드를 살렸다.

엔하이픈은 "'미슬토'는 연말이면 항상 즐겨듣던 노래"라며 "달콤한 가사가 팬들이 우리를 바라보는 마음과 닮아 있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다음은 엔하이픈 일문일답>

Q. 'Mistletoe'를 선정한 이유와 아티스트로서 이 곡에 이입하는 부분이 있다면?

정원: 연말이면 항상 즐겨듣던 노래다. 이 곡의 달콤하고 설레는 가사가 엔진 분들이 엔하이픈을 바라봐 주는 마음과 닮아 있다고 느꼈다.

제이: 어릴 적부터 즐겨듣던 노래다. 홀리데이 분위기를 팬 분들께 잘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Q. 'Mistletoe'와 관련한 추억을 소개해달라.

제이크: 저스틴 비버의 오랜 팬이자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자랐다. 이 곡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항상 저를 미소 짓게 만든다.

Q.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는 '완벽한 연말 저녁'을 상상한다면 어떤 모습일지.

니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연말을 보내는 시간 자체가 특별하게 느껴질 것 같다.

Q. 소중하게 간직하는 연말의 추억이 있다면?

선우: 가족들과 함께 케이크를 먹고 와인을 마시던 추억이 있다. 그 시간이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Q. 기억 속 홀리데이에서 음악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성훈: 캐럴을 들으면 어릴 적 가족들과 함께 했던 행복했던 순간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그래서 캐럴은 제게 소중한 추억을 되살려주는 음악이라 생각한다.

희승: 특별한 날에 들었던 음악은 그 순간에 느낀 감정과 분위기를 더욱 인상 깊고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사진제공=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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