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고척돔을 찾는다. 멜론뮤직어워드에 출연한다.
멜론 측이 12일 '제17회 멜론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MMA2025)' 3차 라인업 아티스트를 발표했다. 지드래곤이 포함됐다.
그는 올해 'K팝 제왕' 행보를 펼쳤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경주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공연도 가졌다.
멜론에서도 활약했다. 정규 3집 '위버맨쉬'(Übermensch)로 공개 4시간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넘겼다. 솔로 가수 역대 최단 기간이다.
다른 아티스트의 기록들을 갈아치웠다. '위버맨쉬'는 발매 24시간 내 누적 재생수 420만 회, 1시간 최대 재생수 27만 1,300회로 집계됐다.
타이틀곡 '투 배드'(TOO BAD) 역시 인기였다. 공개 1시간 만에 멜론 '톱 100' 1위에 올랐다. 차트 개편 이후 최초로 8곡이 톱 15에 들었다.
지드래곤은 또 올 상반기 멜론 최다 감상자 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도 최고 감상자 수를 달성했다.
관계자는 "지드래곤이 멜론 차트를 통해 압도적 대중성을 굳건히 증명했다"며 "'MMA2025'에서 그 클래스를 펼쳐 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MMA2025'는 '플레이 더 모멘트'(Play The Moment)라는 슬로건 아래 꾸며진다. 음악으로 연결된 모든 순간들을 만나보자고 제안한다.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진행된다. 골드 이상 등급 회원에게는 오는 24일 1차 예매 권한이 주어진다. 2차 예매는 27일 오픈될 예정이다.
한편 'MMA2025' 톱 10 및 부문별 투표 관련 공지는 추후 멜론 내 공식 페이지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