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전도연과 김고은이 긴장감 넘치는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10년 만에 재회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 측이 6일, 공개일을 확정했다. 다음 달 5일 전 세계 동시 오픈한다.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도 선보였다.
전도연(안윤수 역)과 김고은(모은 역)이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었다. 똑같은 수의를 입은 두 사람. 전도연은 남편을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몰렸다. 그는 "남편을 죽이지 않았다"며 절규했다.
김고은은 희대의 마녀로 불렸다. 공허한 표정으로 여유 넘쳤다. '의심스러운 결백, 거래되는 자백'이라는 카피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 사이의 거부할 수 없는 거래가 시작됐다.
박해수(백동훈 역)가 두 사람의 비밀을 쫓는 검사로 분한다. 진선규(장정구 역)가 전도연의 변호를 맡았다. 김고은은 "결국은 우리 이 미친 짓을 하게 될 거예요"라고 말했다.
'자백의 대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전도연과 김고은은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이후 10년 만의 재회다.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예고했다. 이정효 감독이 연출한다. 그는 '이두나!', '사랑의 불시착', '굿 와이프' 등을 선보였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