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르세라핌이 빌보드 '핫 100' 톱 50을 뚫었다.
미국 빌보드 최신 집계(8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싱글 1집 타이틀곡 '스파게티'(SPAGHETTI)로 메인 송 차트 '핫 100' 50위에 올랐다.
이는 자체 최고 성적에 해당한다. 종전 기록이었던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CRAZY) 순위(76위)보다 앞섰다. 무려 26계단 뛰어올랐다.
3번째 차트인이라는 성과 또한 눈에 띈다. 르세라핌은 앞서 '이지'(EASY)로 '핫 100'에 진입했다. '크레이지'(CRAZY) 역시 순위권에 올랐다.
세부 차트에서도 활약했다. '스파게티'는 '글로벌 200' 6위, '글로벌(미국 제외)' 3위를 차지했다. 그룹 최초로 두 차트 동시 톱 10을 차지했다.
이들 차트는 200개 이상 국가/지역 온라인 재생 수와 디지털 판매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르세라핌의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스파게티'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정상을 밟았다. '디지털 송 세일즈'에선 4위를 안았다. 다수 차트 상위권 진입으로 롱런을 예감케 했다.
르세라핌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일들도 팬들 덕분에 현실이 되는 것 같다. 좋은 성적 낼 수 있게 도움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책임감 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는 르세라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함께해 준 제이홉 선배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르세라핌은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가 '버블링 언더 핫 100' 20위에 자리했다.
이후 '이지', '크레이지', '스파게티'까지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미니 5집 타이틀곡 '핫'(HOT)의 경우 '버블링 언더 핫 100' 9위를 차지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최근 엔비디아가 주최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국가 주관 행사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에도 초대됐다.
<사진제공=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