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이병헌이 올해 '고담 어워즈' 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고담 어워즈(Gotham Awards) 측은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제35회 고담 어워즈 수상 후보작(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병헌은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로 남녀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에단 호크,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과 경쟁한다.
고담 어워즈는 매년 예술성과 창의성이 뛰어난 영화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로도 주목받는다.
이병헌이 주연을 맡은 '어쩔수가없다'는 남녀주연상 외에도 국제장편영화상, 각색상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실직한 가장 만수를 연기했다. 외신들은 "압도적 몰입감", "놀라운 인간적인 진정성"이라고 호평했다.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병헌은 토론토국제영화제 특별공로상, 뉴포트비치영화제 아티스트 오브 디스팅션을 받았다.
한편 제35회 고담 어워즈는 오는 12월 2일 미국 로어 맨해튼 치프리아니 월가에서 진행된다.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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