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하이브 라틴 아이돌 그룹 산토스 브라보스가 데뷔 초읽기에 돌입했다. 최종 멤버 5인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오는 22일 오후 12시, 멕시코시티 아우디토리오 나시오날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날 데뷔곡 '0%'를 공개한다.
'0%'는 심장 박동처럼 두근거리는 비트가 인상적이다. 타인의 시선에 신경쓰지 말고, 이 순간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앞서 SNS에 '0%'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예비 멤버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폐차장에 겹겹이 쌓인 자동차와 오토바이 사이를 자유롭게 누볐다. 참가자들의 뜨거운 에너지와 끈끈한 유대감이 돋보였다.
이들의 첫 콘서트는 당초 5,000석 규모로 준비됐다. 그러나 현지 팬들의 큰 호응으로 추가 좌석을 오픈했다. 총 1만 석이 빠르게 매진됐다.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예고했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오는 23일 '빌보드 라틴 뮤직 위크' 내 '더 빌딩 오브 산토스 브라보스' 세션에 출격한다.
'빌보드 라틴 뮤직 위크'는 라틴 음악 산업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 행사다. 올해로 36회를 맞았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정식 데뷔 전 행사에 초청받았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COO 후안 S. 아레나스는 "산토스 브라보스가 라틴 음악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토스 브라보스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가 선보인 2번째 글로벌 프로젝트다. 현재 10명의 참가자가 남아 있다. 이중 5명이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된다.
<사진제공=하이브 라틴 아메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