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연예계에 복귀한다.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으로 시청자와 재회한다. '유퀴즈' 측은 17일 '디스패치'에 "박미선이 출연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이달 중 진행되는 '유퀴즈' 녹화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유방암 투병설 및 활동 중단 심경 등을 언급할 걸로 예상된다. 방송은 다음 달 예정이다.
박미선은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정리했다.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하차했다. 직접 운영해온 유튜브 업로드도 중단했다.
일각에선 그가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소속사 측은 민감한 개인 의료 정보인 만큼 공식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가운데 측근들이 박미선의 건강 회복 소식을 알렸다. 조혜련은 15일 방송된 '유퀴즈'에서 "박미선이 '나 완전 치료 끝났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가 직접 전화해 쾌차했음을 알린 것. "'그동안 날 위해 기도해줘서 너무 고마워'라고 하더라. 가장 먼저 얘기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울컥했다.
<사진출처=큐브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