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배우 류승룡이 평범한 가장으로 분한다.
JTBC 새 토일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극본 김홍기, 연출 조현탁, 이하 '김 부장 이야기') 측은 17일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믿었던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 '김낙수'(류승룡 분)의 이야기다. 그가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류승룡이 김낙수를 연기했다. "지금은 누구나 각자의 자리에서 버티며 살아가는 시대라고 생각한다. 그런 우리의 모습을 솔직하게 담고 있어서 끌렸다"고 작품 선택 계기를 밝혔다.
김낙수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가장이다. 류승룡은 "주변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인물이라 더 현실적"이라며 "겉으론 무뚝뚝해도 속에는 가족을 향한 애정이 넘친다"고 소개했다.
캐릭터의 양면성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성격과 감정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대본을 파고들었다. 현장에서도 감독님과 끝없이 논의하며 매 장면 섬세히 완성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장 이야기'는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나는 뭘 놓치고 살았는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드라마"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김 부장 이야기'는 오는 25일 첫 방송한다.
<사진제공=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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