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웹 예능 프로그램 '트립코드'(트립KODE) 제작진이 '아이들' 미연과 가수 배진영 편 콘텐츠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트립코드' 측은 지난 16일 오후 "금일 공개 예정이었던 본편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업로드를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트립코드'는 유튜브 채널 '코드 코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다. 두 명의 출연자 중 서로의 심박수를 더 많이 올리는 이가 우승하는 콘셉트다.
지난 9일 티저를 공개했다. 아이돌 남녀의 설레는 모먼트를 담으며 아이돌판 '우리 결혼했어요'를 노린 것이 아냐는 부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계속되는 우려에 미연은 팬 소통 플랫폼에 "다들 걱정할 일 안 일어날 것"이라고 팬들의 염려를 잠재웠다. 배진영 역시 "하나의 게임 같은 느낌"이라고 해명했다.
부정적 여론이 식지 않자, '트립코드' 제작진은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결국 "콘텐츠를 기다려주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공개를 보류했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트립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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