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故 개그맨 전유성이 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5일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문화훈장 수훈자 및 대통령 표창 등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대중문화예술상은 지난 2010년부터 운영 중인 정부 포상 제도다.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대중문화 예술인과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문화훈장은 총 6명에게 수훈된다. 김해숙이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보관문화훈장은 이병헌과 정동환에게 전달된다. 이병헌은 대한민국 해외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동환은 대중문화산업 기둥으로 역할을 해왔다.
최근 별세한 전유성은 지드래곤, 성우 배한성과 함께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각각 코미디, 대중음악, 성우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는 배우 김미경을 포함하여 이민호, 이정은, 동방신기, '블랙핑크' 로제, 세븐틴, 성우 김은영 등 총 7명(팀)으로 정해졌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배우 김지원, 김태리, 박보영, 박해준, 주지훈이 뽑혔다. 에이티즈와 트와이스, 기타리스트 최희선 등도 8명(팀)에 포함됐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배우 고윤정, 변우석, 지창욱, 추영우, 라이즈, 르세라핌, 아이들, 제로베이스원, 개그우먼 이수지, 안무가 베베 등이 받게 된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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