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앤팀이 더 강렬한 콘셉트로 한국 데뷔를 알렸다.
앤팀은 지난 13일 SNS에서 한국 미니 1집 '백 투 라이프'(Back to Life) 콘셉트 클립과 포토 '숨'(BREATH) 버전을 공개했다.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각성의 순간을 담았다.
콘셉트 클립 영상에는 앤팀의 도전 본능을 응축했다. 멤버들은 파이트 클럽을 배경으로 거친 숨을 내쉬었다. 지친 듯 쓰러졌다가도 다시 링 위로 올라섰다. 역경을 성장으로 바꾸는 소년들의 서사를 보여줬다.
조명 연출은 빛과 어둠이 극명히 대비됐다. 가죽과 메탈 등 와일드한 소재를 활용한 스타일링이 어우러졌다. 앤팀의 강인하면서도 절제된 비주얼을 완성했다.
멤버들은 링 위에서 서로를 마주했다. 팀의 결속력과 신념을 드러냈다. '늑대 DNA'로 상징되는 앤팀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컴백 열기를 끌어올린다.
오는 14~17일 추가 콘셉트 포토와 클립을 오픈한다. 20일 트랙 샘플러, 21일 트랙리스트, 22일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오는 27일에는 타이틀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다.
앤팀은 지난 2022년 일본에서 데뷔했다. 지난 4월 발매한 3번째 싱글 '고 인 블라인드'(Go in Blind)는 누적 출하량 100만 장을 돌파,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밀리언 인증'(7월 기준)을 획득했다.
한편 앤팀은 본격적인 한국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오는 28일 오후 8시 전 세계 음원사이트에서 신보를 발표한다.
<사진제공=하이브 레이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