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애니메이션 강세를 이어갔따.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지난 10~12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183만 6,651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 주 주말 스코어(31만 1,705명)를 뛰어넘었다. 3주차 주말 스코어(32만 4,142명)를 달성했다. 입소문 화력으로 관객수가 꾸준히 상승한 것.
지난 7일 예매율 1위에 오른 뒤, 13일까지 예매율 정상을 지키고 있다. 금일 오전 8시 54분 기준 예매율 28.4%로 4만 498명이 예약했다. 개봉 4주차까지도 흥행 질주를 예고했다.
아이맥스, 4DX, 돌비시네마 등 특별관을 중심으로 N차 관람 열풍도 이어지고 있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에 이어 올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중 2번째로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후지모토 타츠키의 만화 '체인소맨'의 인기 에피소드 '레제편'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일본 가수 요네즈 켄시와 우타다 히카루가 OST에 참여했다.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가 그 뒤를 이었다. '보스'는 연휴 특수를 제대로 누렸다. 지난 3~12일까지 전체 기간으로 봤을 때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지난 12일 200만 고지를 넘겼다. 지난 2020년 팬데믹 이후 10월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스'는 코믹 액션물이다.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대결을 그린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자리했다. 누적 관객수는 263만 449명이다. 그 뒤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따랐다. 총 36만 7,357명이 영화를 봤다.
<사진출처=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영화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