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편의 방영 연기를 요청했다.
대통령실 측은 4일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오는 5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예정이었다. 제철 식재료로 요리한 K푸드를 홍보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해당 출연분의 방영 연기를 요청했다. 관계자는 "국가공무원의 사망으로 전 부처가 추모의 시간을 갖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불거진 출연 시점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50분 비상대책회의에서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 후, 오후 중대본회의를 주재했다"며 "방미에서 복귀한 직후인 26일 밤부터 필요한 조치를 지시해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 부부의 출연분 최종 방송일은 아직 미정이다.
<사진출처=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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