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아일릿' 민주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 무대에 올랐다.
민주는 지난 2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결승전 오프닝 공연을 가졌다. 게임 주제가인 '바이트 마크', '히어, 투모로우'를 불렀다.
'LCK'는 글로벌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국 이스포츠 리그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이스포츠 대회 중에 하나다. 매년 약 400만 명이 시청한다.
민주가 이날 깜짝 등장하자 인스파이어 아레나 관객석에서 큰 환호가 나왔다. 그는 'LoL' 챔피언인 카타리나로 변신해 전장에 나서는 도입부를 소화했다.
'바이트 마크' 사운드에 맞춰 파워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히어, 투모로우' 무대에선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였다. 응원봉 불빛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다.
민주는 "좋아하는 게임 결승전 오프닝 세리머니를 맡게 돼 설렜다"며 "게임 플레이어이자 팬으로서 꿈에 그리던 무대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고 했다.
실제로 'LoL'의 팬이었던 것. 이번 세레모니를 통해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나의 무대가 선수들에게도 응원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일릿은 오는 11월 8~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콘서트 '글리터 데이 앙코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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