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슬기가 첫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이린&슬기는 지난 6월부터 '2025 아이린 & 슬기 콘서트 투어 밸런스 인 아시아'(BALANCE in ASIA)를 개최했다.
아시아 7개 지역에서 9회 공연을 펼쳤다. 서울, 싱가포르, 마카오, 방콕,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도쿄 등을 방문했다.
유닛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매 공연마다 폭발적 반응을 모았다. 지난 24~25일 일본 도쿄에서 투어 피날레를 장식했다.
아이린과 슬기는 '몬스터'(Monster), '놀이'(Naughty), 'TILT' 등 히트곡을 연달아 열창했다. 역대급 시너지를 발산했다.
이외에도 '필 굿', '다이아몬드', '트램폴린', '이리지스티블', '왓츠 유어 프러블럼?', '헤븐', '걸 넥스트 두어' 등도 선곡했다.
유닛의 시작을 알린 '비 네추럴'을 비롯, 각각 솔로 무대도 펼쳤다. 매혹적인 퍼포먼스와 여유 있는 무대 매너로 이끌었다.
현지 관객들을 위해, 레드벨벳 일본 발표 곡 '스윙 풀'(Swimming Pool)도 가창했다. 관객들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두 사람은 "객석을 가득 채워주고, 무대를 즐겨줘서 감사하다. 저희가 무대를 하는 이유는 러비(팬덤명)"라고 인사했다.
이어 "첫 투어라 많이 고민하면서 준비했다. 진심으로 좋아해 주셔서 뜻깊고 저희도 한층 성장한 거 같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팬분들께 큰 힘을 받으며 투어 마무리를 하게 되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