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서로가 서로의 옆에 함께 하겠습니다."
있지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또 한 번 동행한다.
있지는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4번째 팬미팅 '있지 믿지, 날자!-온 에어'(ON AIR)를 열었다.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멤버 전원이 JYP와 조기 재계약한 것.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 같이 재계약하기로 했다. (이러한) 결정은 믿지(팬덤명) 덕분"이라 말했다.
고마운 마음을 담아 팬들에게 재계약 소식을 가장 먼저 전했다. 있지는 "앞으로 있지와 믿지가 더 좋은 추억들, 행복한 일들 많이 만들어 가고 싶다"고 당부했다.
이어 "7년은 너무 짧았다. 같이 못 해본 게 너무 많다"며 "지금껏 그래왔듯이 서로가 서로의 옆에 함께 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JYP도 "있지 멤버들이 내년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을 맺었다"면서 "글로벌 톱 걸그룹 활약을 위한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있지는 지난 2019년 2월 데뷔했다.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있지 디퍼런트'(IT'z Different) 타이틀곡 '달라달라'를 발매하며 음악방송 및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다.
'K팝 퍼포먼스 퀸'으로 우뚝 섰다. 미니 앨범 '게스 후'(GUESS WHO)로 미국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체크메이트'(CHECKMATE)는 같은 차트 8위를 기록했다.
한편 있지는 다음 달 8일 일본에서 새 정규 앨범 '컬렉터'(Collector)를 발표한다. 현지 팬미팅 또한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