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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매 순간 간절했으니까"…다영, 솔로의 자격

[Dispatch=유하늘기자] "다영은 매 순간 고민하고, 도전하고, 결국 확신으로 이뤄내는 아티스트입니다." (스타쉽)

준비 기간만 총 3년. 그중 2년은 스스로를 갈고 닦는 시간이었다. 새로운 장르를 공부하며, 음악적 기반을 다졌다. 보컬, 퍼포먼스, 비주얼 모든 것을 재편했다.

데뷔 10년 만에 첫 홀로서기다. '성공'보다 목말랐던 건 '성장'이다. 다영은 '우주소녀' 활동 때와 정반대 카드를 꺼내 들었다. 섹시, 도발, 카리스마로 무장했다.

비주얼만 핫한 것이 아니다. 음악은 리스너들의 알고리즘을 파고 들었다. SNS에서 차세대 여성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다영의 손에서 탄생했다.

'디스패치'가 다영의 첫 솔로 앨범 준비 과정을 들여다봤다.

◆ 메이드 바이, 다영

다영은 10년 동안 많은 포지션을 보여줬다. '우주소녀'에서는 리드보컬이자 서브댄서로 활약했다. 유닛 그룹 '쪼꼬미'로도 활동했다. 그러다 데뷔 10년 차가 됐고, 아티스트로서 고민이 깊어갔다.

전환점이 필요했다. 아이돌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3년 동안 스스로 음악적 색을 확장했다. 앨범 기획부터 콘셉트, 장르, 퍼포먼스, 비주얼 등 모든 과정을 주도해나갔다.

'스타쉽' 최상미 A&R 본부장은 "이번 앨범은 다영의 확고한 목표와 기획에서 시작됐다"며 "다영이 직접 앨범 기획안을 만들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또렷하게 제시했다"고 전했다.

첫 솔로 앨범 '고나 럽 미, 롸잇?'(gonna love me, right?)은 서사의 완결판이다. 다영이 표현하고자 했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타이틀곡 '바디'(body)는 사랑과 자기 확신에 대한 메세지다.

◆ 간절함이 만든 'body'

다영이 가장 공들인 영역은 보컬이다. 팝 장르에 어울리는 최적의 톤을 찾기 위해 수차례 녹음을 반복했다. 다양한 스타일을 실험하며 자신만의 음색을 구축해 나갔다.

A&R 담당자는 "영어 가사가 많아 뉘앙스를 살리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며 "다영은 곡마다 어울리는 보컬 스타일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보컬 실력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고 극찬했다.

누구보다 간절했다. 담당자도 놀랐을 정도. "다영은 매 순간을 진심으로 채운다. 고민하고, 도전하고, 결국 확신으로 이뤄낸다. '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노력했을까' 싶을 정도다"고 덧붙였다.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도 드러났다. 수록곡 '메리 미'(Marry Me)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재치 있는 가사와 강렬한 리듬으로 연애의 감정을 반전 있게 그려냈다.

◆ 원테이크의 도전

'바디' 뮤직비디오는 솔로 다영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다영은 첫 미팅에서 원테이크 촬영을 제안했다. 하지만 제작진 의견은 부정적이었다. 기법 특성상 완성도 면에서 우려를 표했다.

최영지 감독은 "처음엔 정말 힘들 거라고 경고했다. 그런데 다영이 '저 많이 괴롭혀달라'고 말하더라. 그 열정을 꺾을 수 없었다"고 제작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다영은 곧바로 수십 개의 안무 영상을 찍어 감독에게 보냈다. 작은 손끝 움직임까지 꼼꼼히 체크하며 피드백을 요청했다. "괴롭혀달라"는 말은, 결코 빈말이 아니었다.

'바디'라는 제목에 맞춰 안무도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무릎을 쓸고, 어깨와 골반을 강하게 흔드는 동작까지. 몸으로 만들 수 있는 움직임을 최대치로 끌어냈다.

댄스 디렉터 테터는 "다영의 춤선은 데뷔 초반부터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활동에선 압도적인 힘과 에너지가 더해졌다.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칭찬했다.

◆ 솔로의 증명

늦여름 공개된 '바디'는 K팝 시장에 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멜론 '톱 100'과 '핫 100', 벅스 실시간 차트 등 국내 음원 차트에서 꾸준히 순위를 올리고 있다.

해외 언론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미국 포브스는 "팝 록스타 시대로의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 역시 "진정한 자아에 대한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탐구"라고 평가했다.

다영은 지난 22일 수록곡 '넘버 원 락스타' 뮤직비디오를 추가 공개했다. 영상 후반부에는 '투 도즈 후 네버 스탑드 빌리빙'(To those who never stopped believing) 문구가 등장했다.

'미래를 향한 믿음을 놓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사람'

다영은 주어진 틀에 머무르지 않는다. 스스로 개척해 나가며 무대를 완성한다. 이번 앨범은 그의 에너지와 열정, 집념이 담긴 첫 발판이다. 앞으로도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증명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출처=스타쉽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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