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소지섭이 비범한 아빠로 분한다. 부성애 연기와 동시에 느와르 액션을 선보인다.
SBS-TV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 측이 11일, 내년 방송을 확정했다. 주연 캐스팅도 마무리 지었다.
'김부장'은 평범한 가장이자 소시민으로 살아가던 김부장이 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비밀을 드러내고 모든 것을 거는 이야기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외모지상주의', '싸움독학', '인생존망'의 세계관이 통합된 스핀오프 작품. 영화 '위대한 소원', '30일'의 남대중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원더풀 월드', '트레이서'의 이승영 PD가 연출한다.
소지섭은 민지 아빠 김부장 역을 연기한다. 평범한 중소저축은행 직원이다. 동시에 남북파공작원 출신이다. 특수 작전에 파견되어 온 북한의 일급 수배 블랙리스트 1순위.
그는 소탈한 아빠이자, 남한에서 존재가 알려지면 안 되는 비밀스러운 인물로 분한다. 부성애 연기는 물론, 거침없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탄탄한 원작에 소지섭의 생생한 연기가 더해져 연륜의 블록버스터를 만들 것"이라며 "소지섭의 활약이 빛날 '김부장'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제공=피프티원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