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송강호가 이번엔 평범한 공무원의 얼굴로 분한다.
영화 '정원사들'(가제, 감독 남동협) 측이 11일 송강호 출연을 확정했다. '핸섬가이즈'의 남동협 감독의 신작이다.
'정원사들'은 화초 키우기가 유일한 취미인 공무원이 빚 때문에 동네 사고뭉치와 특별한 원예 사업에 뛰어들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송강호는 공무원 '최영일' 역을 맡았다. 평범하고 성실한 공무원이다. 식집사로서 삶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끼는 인물이다.
남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핸섬가이즈'로 오컬트와 코미디의 복합 장르를 선보였다. 제23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신인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제작은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맡았다. '서울의 봄', '하얼빈', '야당',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을 만들었다.
'정원사들'은 내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한다. 현재 프리 프로덕션 중이다.
<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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