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박해수가 범죄 수사 스릴러로 돌아온다.
지니 TV 드라마 '허수아비'(극본 이지현, 연출 박준우) 측이 5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박해수, 이희준, 곽선영 등이 출연한다.
'허수아비'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수사극이다.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사람과 공조하는 이야기다.
박해수가 형사 강태주 역을 맡았다. 에이스 형사였으나, 고향인 강성으로 좌천된 인물이다. 이곳에서 학창 시절 악연과 조우한다.
복잡다단한 서사를 완성한다. 꼭 잡고 싶은 범인을, 증오했던 동창과 잡아야 하는 것. 사건을 파고들수록 예상 못한 국면을 만난다.
그는 "제작진이 긴 시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 뜨겁게 열정적으로 작품 안에 살아보겠다"고 했다.
이희준이 검사 차시영으로 분한다. 사건을 해결해 정치계에 입문하고자 한다. 과거 자신이 괴롭힌 태주와 위태로운 공조에 나선다.
또 다른 변신을 기대케 했다. 이희준은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의미 있는 작품에 함께 하게 되어서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선영은 강성일보 기자 서지원 역할이다. 태주 동창이기도 하다. 정의로운 성격으로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파수꾼 노릇을 한다.
그는 "곽선영은 "감독과 스태프, 배우들이 작품 안에서 어떤 에너지를 만들지 기대된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허수아비'는 내년 상반기 지니 TV, ENA에서 공개 예정이다.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자이언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