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보이즈2플래닛' 허씬롱 후배 그룹이 나왔다. JYP엔터테인먼트가 '뻔푸소년 씨투유'(뻔푸소년CIIU)를 론칭했다.
JYP 중국 법인 'JYP 차이나'는 26일 "'뻔푸소년 씨투유'가 첫 번째 EP '우리의 출발'(我们的出发)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고 발표했다.
'뻔푸소년 씨투유'는 JYP의 현지화 전략 일환으로 탄생한 보이그룹이다. 그룹명 중 '씨투유'는 '아무리 멀더라도 당신에게 닿겠다'는 의미다.
보이스토리를 잇는 2번째 현지 보이그룹이다. 뤄옌을 비롯해 리씨지에, 황원진, 바이위안하오, 왕티엔이, 류저흥 등 중국인 6명으로 구성됐다.
'우리의 출발'에는 타이틀곡 '출발의 여름'을 포함해 총 6개 트랙이 실렸다. 소년들의 청춘과 용기, 미래를 향한 순수한 마음을 담은 첫걸음이다.
'출발의 여름'은 청량한 기타 사운드와 짜릿한 드럼 비트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 순간, 망설이지 말고 출발하자'는 꿈을 향한 다짐을 표현했다.
이들의 데뷔곡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출발의 여름'은 발매 직후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일간 인기 차트 6위(23일 자)에 랭크됐다.
무대를 향한 호응도 눈에 띈다. '뻔푸소년 씨투유'는 지난 22일 '2025 TIMA' 무대에 올랐다. 프로듀서 박진영과 '허니'(Honey)를 함께 불렀다.
이뿐 아니다. 이들은 2일 뒤인 24일 '2025 TMEA'에도 참여했다. '출발의 여름' 공연을 소화했다. 중화권 팬들과 같이 나아가는 여정을 시작했다.
한편 '뻔푸소년 씨투유'는 추후 예능 '오늘은 어디로 달려갈까 시즌2'를 선보인다. 완다그룹 산하 완다 몰과 협력해 쇼케이스도 펼친다.
<사진제공=JYP 차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