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 연출 김원석)가 주요 시상식 트로피를 추가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2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2025 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글로벌 OTT 어워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전 세계 TV 및 OTT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작품은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작가상(임상춘), 여자 조연 배우상(염혜란)을 탔다. 촘촘한 극본과 배우들 호연을 인정받았다.
'폭싹 속았수다'는 연달아 수상 영예를 안았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선 4개 부문(극본상, 남·여 조연상, 작품상) 트로피를 탔다.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4관왕(인기상, 여우조·주연상, 대상), '제7회 한류엑스포' 2관왕(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작가상)도 주어졌다.
흥행 면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3월 첫 공개 직후 넷플릭스 국내 1위, 글로벌 톱 10 4위(비영어)로 출발했다.
이후 순위가 상승했다. 2막이 공개되자, 글로벌 톱 10 2위(비영어)를 안았다. 3막 오픈 이후 정상에 올랐다. 8주간 톱 10도 지켰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폭싹 속았수다'를 잇는 특별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애순(아이유 분)과 관식(박보검 분)의 일생을 사계절에 빗댄 작품이다.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