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수연기자]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영화 '굿뉴스'(감독 변성현)가 베일을 벗었다.
넷플릭스는 18일 "'굿뉴스'가 오는 10월 17일 공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 영상도 공개했다.
포스터는 의미 심장했다. 설경구(아무개 역)는 근심 가득한 얼굴이었다. 홍경(서고명 역)은 헤드폰을 착용한 채 작전에 몰두했다.
또 다른 모습도 담겼다. 설경구는 북한 군복을 입었다. 홍경은 화환을 걸친 채 손을 흔들었다. 그 뒤, 비행기가 한반도 지도를 가로질렀다.
예고편도 강렬했다. 설경구가 저음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납치된 여객기를 한국 땅에 착륙시키기 위한 비밀 작전이 숨 가쁘게 펼쳐졌다.
김포공항이 평양공항 전경으로 교차됐다. 홍경은. "때론 진실도 거짓말을 한다"고 말했다. 설경구가 "거짓말도 진실을 얘기해"라고 답해 궁금증을 높였다.
'굿뉴스'는 재난 스릴러물이다. 1970년을 배경으로 했다. 일본 공산주의 단체에 의해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작전을 그린다.
설경구는 정체불명의 해결사 '아무개' 역을 맡았다. 중앙정보부장 박상현(류승범 분)의 명령을 받고, 납치된 비행기를 무조건 착륙시켜야 하는 비밀 작전에 투입된다.
홍경은 공군 중위 '서고명'으로 변신했다. 우연히 비밀 작전에 동원된다. 납치범들을 속이고, 지상에서 다시 여객기를 하이재킹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임무를 맡게 된다.
'굿뉴스'는 공개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10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넷플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