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팝스타 찰리 XCX가 약 8년 만에 국내 페스티벌에 출격한다.
찰리 XCX는 오는 15~16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 광장에서 열리는 복합 문화 축제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5'(OUF 2025)에 헤드라이너(15일)로 오른다.
약 8년 만의 내한이다. 그는 지난 2017년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이번에는 '1999', '본 더치', '360' 등 2017년 이후 발매 곡들까지 들려줄 계획이다.
그는 지난 2013년 첫 번째 정규앨범 '더 로맨스'로 데뷔했다.신스팝과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아이 러브 잇', '팬시', '붐 클랩' 등 히트곡을 남겼다.
대중성뿐만 아니라, 예술성도 입증했다. 정규 6집 '브랫'으로 올해 '그래미 어워즈' 3관왕을 달성했다. '베스트 댄스 팝 레코딩', '베스트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부문 등이다.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대중음악 시상식인 '브릿 어워즈'에서는 5관왕을 차지했다.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노래상', '베스트 댄스 액트상', '올해의 작곡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는 찰리 XCX 외에도 올데이 프로젝트, 비비, 림 킴 등이 15일 공연에 출격한다. 찰리 푸스, 씨엘, 베이비 돈 크라이 등은 16일 참석한다.
<사진출처=피치스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