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JTBC '한끼합쇼'가 첫 방송 4회 만에 밥 친구 찾기에 실패했다.
'한끼합쇼' 4회가 지난달 31일 공개됐다. 김희선과 탁재훈이 동네 친구 이규형, 셰프 이연복과 함께 서울 한남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한남동 문턱은 너무 높았다. 한끼 원정대는 그간 성북구 성북동, 서대문구 연희동, 은평구 은평한옥마을에서 100% 성공률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이규형이 '한남동 10년 주민'으로 활약했으나 프로그램 사상 첫 좌절을 겪었다. 주민조차 제대로 만날 수 없었다.
방송 시작 50분 뒤, 대문 근처에서 처음 인기척이 느껴졌다. 심지어 김희선을 알아본 듯 환대했다. 기대감이 커졌지만, 실패로 이어졌다.
그 결과, 편의점 한 끼 룰이 베일을 벗었다. 소비자 평균 금액인 1만 710원 한도 내에서 편의점 재료로 한 끼를 직접 만드는 방식이었다.
다채로운 편의점 레시피를 선보였다. 김희선은 냉동 피자 등으로 '김희선 정식'을 만들었다. 이연복은 짜장 라면에 양파, 핫바로 맛을 냈다.
제한된 액수로 디저트까지 챙겼다. 이규형이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초코 과자와 감자칩을 얹었다. 그럴 듯한 디저트 메뉴를 완성했다.
한편 '한끼합쇼'는 목요일에서 화요일로 편성을 변경한다. 오는 5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HOT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