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세븐틴' 조슈아가 미국 듀오 DJ 슬랜더의 곡을 리메이크한다.
조슈아는 25일 오후 1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러브 이즈 곤'(Love Is Gone)을 발표했다. 슬랜더의 히트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협업은 슬랜더가 직접 러브콜을 보내며 성사됐다. 많은 리스너에게 울림을 줄 것이라고 생각해 먼저 콜라보를 제안했다는 후문.
'러브 이즈 곤'은 사랑을 잃은 화자의 이야기다. 원곡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딜런 매튜가 불렀다.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6억 회를 기록했다.
조슈아는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이 곡을 소화했다. 애절한 분위기와 미니멀한 편곡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슬랜더는 "조슈아와의 새로운 곡을 공개하게 되어 신난다"며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음색으로 노래에 숨결을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조슈아도 "평소 좋아하던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을 통해 저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왔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핑크 스웨츠의 '17'에 피처링한 바 있다. 뉴 키즈 온 더 블록의 리바이벌 앨범에도 참여했다.
한편 조슈아가 속한 세븐틴 오는 9월 13~1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뉴_'(NEW_) 포문을 연다.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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