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아이브가 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인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24일 "아이브가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8월 말 컴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아이브는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들의 서사를 확장해왔다. 새로운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믿고 보는 K-페퍼'(페스트벌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수식어도 얻었다. 그 에너지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지난 2월 3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를 발표, 더블 타이틀곡으로 쌍끌이 흥행에 성공했다.
5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초동 104만 장을 기록했다. 선공개곡 '레블 하트'로 주요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아이브는 '레블 하트'와 '애티튜드'로 각각 음악방송 11관왕, 4관왕을 차지했다. 통산 15관왕을 기록,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특히, '레블 하트'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10주 연속 진입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리스너까지 사로잡았다.
이 곡은 최근 빌보드 '2025 상반기 최고의 K팝 노래 25: 평론가 추천'(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에도 뽑혔다.
아이브는 '롤라팔루자 베를린', '롤라팔루자 파리' 메인 무대에 연이어 출격했다. 현지 관객들의 한국어 떼창을 이끌어냈다.
K팝 걸그룹 최초 2년 연속, 3개 도시에서 롤라팔루자 무대를 펼쳤다. 완성도 높은 라이브, 탁월한 무대 장악력을 자랑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30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1차전에 참여한다. 시축과 하프타임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