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아이브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미국 빌보드는 최근 '2025년 상반기 최고의 K팝 노래 25 : 평론가 추천'(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 (So Far): Critic's Picks) 순위를 공개했다.
아이브의 '레블 하트'(REBEL HEART)가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아이브는 곡을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사운드 스펙트럼을 확장했다"고 짚었다.
특히 가사에 반항적 외침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So you can love me, hate me/ You will never be/ Try me, I'll break free" 등 노랫말도 소개했다.
빌보드는 "아이브는 당당한 메시지를 전한다"며 "K팝 신에서 점점 더 영향력 있는 존재,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레블 하트'는 지난 1월 선공개된 곡이다. 발매 당시, 국내 주요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했다. 아이브는 음악방송에서 11관왕도 차지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10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발표 곡마다 히트에 성공, K팝 대표 주자임을 증명했다.
'레블 하트'는 현재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수 5,700만 회 이상을 찍었다. 뮤직비디오는 물론, 음악 방송 무대 등 각종 영상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아이브는 최근 '롤라팔루자 베를린'와 '롤라팔루자 파리'에서도 '레블 하트' 무대를 꾸몄다. 라이브로 압도, 현지 관객의 열렬한 한국어 떼창을 이끌어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30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의 1차전에 참여한다. 시축과 하프타임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출처=빌보드, 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