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수연기자] 영화 '슈퍼맨'(감독 제임스 건)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슈퍼맨'이 지난 9일 개봉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날 관객 9만 2,938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9만 3,949명이다.
할리우드 대작 사이에서도 선전했다. 2위 '노이즈'(5만 459명), 3위 '쥬라기 월드'(4만 8,181명), 4위 'F1 더 무비'(3만 1,493명)가 뒤를 이었다.
'슈퍼맨'은 실시간 예매율도 1위다. 10일 오전 11시 기준 19.8%를 기록했다. 2위는 '쥬라기 월드'(14.4%), 3위는 'F1 더 무비'(12.4%)다. 개봉 예정작인 '전지적 독자 시점'(9.7%)이 4위에 올랐다.
'슈퍼맨'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로 꼽히던 슈퍼맨(데이비드 코렌스 분)이 숙적 렉스 루터(니콜라스 홀트)에게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제임스 건이 각본과 연출 모두 맡았다. 그가 DC 스튜디오 신임 수장으로 부임한 이후 처음 연출하는 영화다. 미국 매체 '벌처'는 "올해 개봉한 슈퍼히어로 영화 중 가장 진심 어린 접근"이라 호평했다.
'슈퍼맨'의 CGV 골든 에그지수는 86%로 나타났다. 미국 영화·TV 시리즈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 지수는 91%에서 출발해 86%로 떨어졌다.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