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방탄소년단이 본격적인 앨범 준비에 돌입했다. 미국에서 완전체로 모여 송 캠프를 시작한다.
슈가, 지민, 정국이 7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RM은 지난 6일 먼저 미국으로 향했다. 뷔는 프랑스 파리 패션쇼 후, LA로 넘어간다.
제이홉은 오는 13일 독일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로 선다. 1시간 30분 동안 라이브로 무대를 책임진다. 공연 후 로스앤젤레스에 합류한다.
진은 현재 단독 팬 콘서트 투어를 돌고 있다. 오는 12~13일 일본 오사카에서 ‘런석진 에피소드 투어'를 이어간다. 오는 17일부터 미국에서 공연한다.
진은 다음 달 5~6일 영국 런던, 9~1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팬들을 만난다. 투어를 마무리한 후,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에 오른다.
방탄소년단은 약 2달간 입국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 현지에서 모여 완전체 앨범을 준비한다. 직접 앨범 콘셉트, 방향, 곡 등을 기획한다.
6년 만의 정규 앨범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20년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7’을 선보였다. RM은 “6년 만에 새 앨범”이라며 “이후 월드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아이디어를 취합해 해외 프로듀서들과 협업할 예정이다. 앨범 발매는 오는 2026년 봄을 목표로 한다.
RM은 "어마어마한 앨범을 만들 거다. 미국에 모여서 음악 작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미국에서 시작해 여기저기 움직이는 송 캠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8일 오후 1시, 첫 공연 실황 앨범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이브'를 발표한다. 총 22곡을 담았다.
<사진=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