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소정기자] 온주완(41)과 '걸스데이' 민아(32)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온주완은 4일 인스타그램에 "먼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팬분들과 지인분들께 양해의 말씀드린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낌없이 축하를 보내준 내 사랑하는 팬들. 우리가 만나는 어디든, 전과 다름없이 늘 그렇듯 밝게 웃고 인사하고 얘기 나누고 항상 고마워"라고 적었다.
민아 팬들에게도 인사했다. "흠집 나지 않게 소중히 아끼고 옆에서 잘 지키겠다"며 "민아 씨에게 팬분들이 얼마나 큰 힘인 걸 알기에 앞으로도 민아 씨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아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심경을 밝혔다. 먼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께 양해의 마음 전한다"며 "따뜻하게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썼다.
이어 "저는 지금 조용한 마음으로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고 있다. 그 마음들을 오래도록 가슴에 담고 저는 천천히, 그리고 단단히 제 길을 걸어가겠다"며 "저,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온주완과 민아는 오는 11월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SBS-TV '미녀 공심이'에 출연하며 연을 맺었다. 지난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열린다. 가족들과 가까운 친인척만 참석할 예정이다. 양 측 관계자들은 "앞으로 부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디스패치DB, 온주완 SNS, 민아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