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로저스 스타디움에서 '도미네이트'(dominATE) 일환 북미 스타디움 투어 피날레 공연을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캐나다 K팝 공연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해당 스타디움이 최대 5만 명 관객 수용 가능한 콘서트 전용 경기장인 것.
지난달 개장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개장 이후 처음 무대에 올랐다.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등도 추후 해당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들은 '마운틴스'(MOUNTAINS)로 포문을 열었다. 다수 히트곡이 이어졌다. 싱글 '믹스테이프: 도미네이트'(Mixtape : dominATE) 유닛곡도 소화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토론토에서 북미 투어 마지막을 장식하여 기쁘다"며 "스테이(팬덤명)가 공연장을 가득 채워줘 감동 받았다"고 했다.
모든 게 스테이 덕분이었다. "팬들 덕분에 이렇게 큰 공연을 할 수 있었다. 오늘 밤 토론토를 환한 빛으로 밝혀 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 5월 24일 시애틀에서 출발해 토론토에서 북미 투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총 10개 지역 13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각종 진기록 역시 남겼다.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시애틀 T-모바일 파크, 올랜도 캠핑 월드 스타디움,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 등에 갔다.
소속사 측은 "스트레이 키즈가 2023년 첫 북미 공연을 가진 지 2년 만에 10개 지역으로 늘렸다"며 "거센 성장세를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1일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데뷔 첫 유럽 투어에 돌입한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