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에이비식스' 출신 임영민이 브랜뉴뮤직을 떠난다.
브랜뉴뮤직은 26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임영민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상호 합의 끝에 재계약하지 않기로 한 것.
소속사 측은 "향후 활동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임영민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임영민은 이날 SNS에 손편지를 남겼다. "브랜뉴뮤직에서 연습생으로 첫발을 내디딘 후 9년이 흘렀다.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고 적었다.
이어 "그동안 나와 함께 걸어와 준 브랜뉴뮤직 식구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라이머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팬들을 향해선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으로 지켜봐 주셨다. 감사드린다"면서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꿈꿀 수 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또 "이제 새로운 무대 위에서 여러분과 마주하겠다"며 "조금 낮설고 많이 두렵지만 용기를 내어 한 걸음 내딛으려 한다"고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임영민은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9년 에이비식스로 데뷔했으나 음주운전 물의를 빚고 탈퇴했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