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추영우와 조이현이 애틋한 구원 서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 연출 김용완)이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을 홀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2회는 4.5%(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최고는 6%까지 찍었다.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전국 평균 1.7%, 최고 2.4%다. 전채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방영된 tvN 월화드라마 기준, 선전한 성적을 거뒀다. 전작 '금주를 부탁해'와 비교했을 때(1회 3.4%) 순조로운 출발이다.
추영우(배견우 역)와 조이현(박성아 역)의 구원 서사가 통했다. 천지선녀 박성아는 배견우를 지키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으며 직진했다. 배견우의 액운 퇴치 대작전이 진행됐다.
성아의 노력에도 견우는 위기를 맞았다. 창고에서 불귀신으로 인해 화염에 휩싸이게 됐다. 그는 모든 걸 포기하려 했다. 그 순간 박성아가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 견우를 죽음에서 구해냈다.
한편 '견우와 선녀' 3회는 오는 3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