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수연기자]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감독 딘 데블로이스)가 현충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드래곤 길들이기'가 지난 6일 22만 2,918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22만 5,989명이다.
실시간 예매율도 '드래곤 길들이기'가 1위다. 예매율 28.9%, 예매 관객수 8만 7,000명을 기록했다. '하이파이브'(18%, 5만 4,000명)가 뒤를 이었다.
압도적 흥행이 예상된다. 라이브 액션 영화 흥행 1, 2위를 차지한 '알라딘'(7만2,736명)과 '미녀와 야수'(16만6,930명)의 오프닝 스코어도 넘어섰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동명의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다.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바이킹 히컵과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다.
CGV 골든에그 지수 99%를 기록했다. 주인공들의 특별한 우정과 깊이 있는 서사와 실감 나는 비행 액션 등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2위는 '하이파이브'가 차지했다. 15만 6,270명이 감상했다. 누적 관객은 90만 6,025명이다. 앞서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하이파이브'는 코믹 액션 활극이다.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5명의 이야기다. 이재인, 안재홍, 유아인,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등이 출연했다.
초능력이라는 비현실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유쾌한 스토리, 짜릿한 액션, 다채로운 볼거리를 담았다. 배우들의 연기합도 호평을 받았다.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3위에 자리했다. 10만 4,988명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은 284만 8,355명이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