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가수 이승철이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승철은 최근 리메이크 열풍 중심에 섰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재해석하고 있다. 그의 곡들은 세대를 초월한 감성과 높은 완성도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아이유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의 타이틀 곡으로 '네버 엔딩 스토리'를 택했다. 음원은 지난 달 26일 공개했다. 담백하면서도 몽환적인 음색으로 소화했다.
조째즈는 지난 3월 KBS-2TV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서쪽 하늘'을 불렀다. 호소력 짙은 보컬로 애절하게 풀어냈다. 해당 회차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OST에서도 이승철 리메이크 열풍은 이어졌다. 지난 달 종영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 밴드 미도와 파라솔 버전의 '아마추어'가 삽입됐다.
케이시도 앞서 이승철의 '듣고있나요'를 편곡했다.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라이브로 선보였다. 원곡 작곡자 조영수 프로듀서가 편곡에도 참여했다.
이승철은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 '오케스트락2'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미 8개 도시 공연을 마쳤다. 앞으로 대전, 사천, 전주, 군포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콘서트에서는 오케스트라와 밴드를 함께 활용한다. 웅장한 음악과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많은 그의 히트곡들도 원곡의 감동 그대로 전한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 중이다. 공연 시작 2시간 전까지 구매 가능하다. 사천시는 예외적으로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을 오픈했다.
<사진제공=LSC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