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세븐틴이 열도 인기를 또 한 번 입증했다. 현지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日 오리콘 최신 집계(9일 자)에 따르면, 세븐틴은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로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안았다.
이들이 해당 차트 정상을 밟은 건 이번이 14번째다. 해외 아티스트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 막강한 음반 파워로 롱런 인기를 유지 중이다.
구체적인 수치도 공개됐다. '주간 앨범 합산 랭킹'은 전통적인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세븐틴은 총 46만 7,000포인트를 획득했다. 해외 아티스트 작품 중 올해 가장 높은 수치다. CD 판매량만 45만 7,000장인 걸로 집계됐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과 '주간 앨범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은 이로써 오리콘 주간 차트 3관왕에 올랐다.
빌보드 재팬 주요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신보는 지난 4일 발표된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1위(5월 26~1일 자)를 찍었다.
타이틀곡 '썬더'(THUNDER) 역시 차트인했다. 빌보드 재팬 급상승 차트인 '핫 샷 송'에서 2위에 자리했다. 종합 송차트 '핫 100'에선 12위였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지난달 26일 공개됐다. 초동(앨범 발매 일주일간 판매량) 252만 장을 돌파하며 올해 K팝 음반 최다 판매량 기록을 썼다.
한편 세븐틴은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으로 찾아온다. 오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업로드 예정이다.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