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스타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 인증에 나섰다.
배우 박보영은 3일 인스타그램에 투표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별다른 멘트 없이 최근 유행하는 인기 캐릭터의 선거 인증 용지로 인증을 대신했다.
강말금은 투표 도장이 찍힌 손등 사진을 올렸다. 그는 "오랫동안 이날을 기다려왔다. 앞으로 투표를 잘하겠다"는 멘트를 덧붙였다.
변정수는 투표를 독려했다. "언능 일어나서 투표부터 해라. 귀찮다고 포기하지 말라"고 썼다. 가족들과 찍은 인증 사진도 첨부했다.
이하정과 정준호 부부도 투표장을 찾았다. 이하정은 남편과 같이 대기 줄에 서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라"고 당부했다.
음악계 스타들도 인증에 동참했다. '에이티즈' 홍중은 성화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투표 도장이 표기된 종이를 들고 있었다.
종이의 중앙에는 에이티즈의 로고가 그려져 있었다. 이들은 정치색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온통 검은색 의상으로 무장하기도 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우리나라 대한민국 사랑해.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해"라며 투표소 배경의 셀카를 올렸다. 네잎클로버가 들어간 투명색 인증 종이도 자랑했다.
방송인들도 연달아 인증에 나섰다. 정가은은 투표소 앞에서 브이를 하고 있는 셀카로 투표 참여를 알렸다. 사진 위에는 "소중한 한 표!"라고 적었다.
박성광은 사진 2장을 남겼다. 처음 사진에는 "누구를 뽑을까~?"라며 고민했다. 약 3시간 후에는 투표소 현장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모두 행복해져라"고 전했다.
곽정은은 "얼마나 오늘을 기다려왔는지 모르겠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장문으로 참정권의 역사와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 인증샷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는 금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