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ENA '유괴의 날'(극본 김제영, 연출 박유영)이 해외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영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리메이크된다.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2일 "'유괴의 날'이 일본 리메이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촬영에 돌입했다. 올여름 첫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괴의 날'은 지난 2023년 10월 종영한 버디 스릴러다.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 공조를 그렸다. 배우 윤계상, 유나, 박성훈 등이 출연했다.
일본 리메이크 각본은 우시오 켄타로 작가가 맡는다. 연출은 후카가와 요시히로 감독이 담당한다. 사이토 타쿠미와 나가오 유노가 주연 캐스팅됐다.
에이스토리는 지난해 '유괴의 날' 영국 리메이크 버전 제작을 알린 바 있다. 함부르크 프로젝션 그룹 자회사와 대본 각색, 배급 계획 등을 진행 중이다.
한편 '유괴의 날' 일본판은 다음 달 8일 일본 TV 아사히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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