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수연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의료 인재 배출에 힘을 보탰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발전후원회는 30일 "제니가 마음이 따뜻한 인재 양성을 위해 의과대학 발전 기금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사회적 공감 능력을 두루 갖춘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된다. 의대생 교육 및 연구 환경 강화 재원으로 쓰일 계획이다.
제니는 추후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서울대 의과대학 측은 예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후원자의 이름을 영구적으로 남긴다.
김정은 서울대 의과대학장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제니의 깊은 뜻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의 선행은 올해에만 3번째다. 3월 경북 산불 피해 복구에 1억 원을 냈다. 1월엔 미국 공연 수익금 일부를 LA 산불 성금으로 기탁했다.
한편 제니는 지난 3월 솔로 정규 1집 '루비'(Ruby)를 발매했다. 국내외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올 상반기에는 블랙핑크로 컴백 예정이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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