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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굿보이'의 새 얼굴…"국대 출신 형사, 어떨까?"(발표회)

[Dispatch=이아진기자] "선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박보검)

국가대표 메달리스트들이 강력특수팀으로 뭉쳤다. 종목도 다채롭다. 복싱, 사격, 펜싱, 레슬링, 원반던지기 등이다. 각자 개성은 다르지만 뛰어난 팀워크를 자랑한다.

이 팀의 이름은 일명 '굿벤져스'. 선한 정의감으로 세상의 온갖 비양심과 반칙에 맞서 싸운다. 인성시의 최대 빌런과 짜릿한 한판 승부도 벌인다.

박보검은 "모든 배우들이 작품을 위해 새로운 운동을 배웠다. 다른 드라마에서는 보지 못했던 스포츠 액션을 보여 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JTBC 새 토일 드라마 '굿보이'(극본 이대일, 연출 심나연) 측이 29일 서울특별시 구로구 더링크 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심나연 감독,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이 자리했다.

'굿보이'는 코믹 액션 수사극이다. 특채로 경찰이 된 국가대표 출신 운동 선수들이 범죄자를 잡는다는 설정이다. 각자만의 서사로 시원한 청춘 서사까지 쌓아가는 이야기다.

박보검이 '윤동주'를 연기했다. 윤동주는 복싱 선수 출신으로, 강력특수팀 순경이다. 강철 주먹과 맷집으로 인성시의 흑막을 파헤치는 데 앞장선다.

박보검에게도 이 드라마는 새롭다. 액션, 수사극, 경찰 모두 처음이었던 것. 그럼에도 과감하게 '굿보이'를 택했다.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30대가 되면서 하고 싶은 것들은 다 해보자는 마음이 커졌다"며 "여태껏 해보지 못했던 직업이나 장르를 통해 스스로의 한계를 넓혀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액션 장르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한 번쯤 시도해 보고 싶었던 장르였다"며 "촬영하면서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단 한 순간도 힘들지 않았다"며 웃었다.

6개월 간 매일 복싱 훈련에 매진했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봐도 선수 같을 정도로 잘하고 싶었다. 그래서 누구보다 일찍 출근해서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김소현은 '지한나' 역을 소화했다. 지한나는 세계 대회 금메달리스트 출신 사격 선수. 현재는 강력특수팀에서 경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화끈한 성격을 가졌다.

김소현도 지한나만큼이나 쿨하게 출연을 결정했다. "심나연 감독님, 이대일 작가님, 박보검씨가 이 작품을 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무조건 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대본에도 깊은 감명을 받았다. "대본에서 큰 에너지가 느껴진 적이 오랜만이었다. 저 자신도 새로운 에너지를 끌어올리면서 촬영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박보검과는 짧은 인연이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KBS-TV 연기대상에서 함께 MC를 맡았다. 다정하게 웃다가 정색하는 즉흥 연기를 펼쳤다. 10년 만에 정식으로 작품에서 만났다.

김소현은 "당시에 오빠가 너무 잘 챙겨줬다. 그래서 언젠가는 꼭 같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며 "윤동주와 지한나도 과거 정색 연기와 연장되는 느낌의 관계성"이라고 짚었다.

박보검은 김소현의 연기를 칭찬했다. "지한나랑 너무 잘 어울렸다"며 "김소현씨의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다. 김소현씨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실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른 '굿벤져스' 팀원들의 능력치도 주목할 만하다. 투척 선수 출신 신재홍 경장(태원석 분), 전직 펜싱 선수였던 김종현 경사(이상이 분), 레슬링 선수로 뛰었던 고만식 팀장(허성태 분) 등이다.

특히 태원석은 역할을 위해 무려 20킬로그램을 증량했다. 8개월간 원반던지기 특훈도 받았다. 그는 "해당 종목이 재밌고 판타지스럽게 액션으로 이어진다"고 귀띔했다.

이상이는 펜싱 능력치로 화려한 삼단봉 액션을 펼친다. "김종현이라는 캐릭터가 예리하고 두뇌 회전이 빠르다. 그래서 감독님께서 펜싱을 지정해 주시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허성태가 맡은 고만식은 팀의 리더이다. 메달리스트로 구성된 특채 팀을 꾸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허성태는 "나이가 있다 보니 액션을 찍을 때 체력이 가장 딸렸다"며 아쉬워했다.

이렇게 정의감 넘치는 '굿보이'들이 있다면, '배드 보이'도 있다. 오정세가 민주영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민주영은 낮에는 공무원, 밤에는 인성시 지하경제의 대부로 사는 인물이다.

오정세는 "굿보이들의 매력에 이끌려 작품을 선택했다. 각 인물마다 짠한 포인트가 그들을 응원하게 만들더라"며 "혼자 빌런이어서 현장에서 굿벤져스 팀에게 항상 질투가 났다"고 고백했다.

태원석은 '굿보이'를 '종합 선물 세트'라고 정의했다. "청춘, 수사, 액션, 코믹이 다 들어있는데 그 하나하나가 다 알차다"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박보검은 "새로운 도전을 하시다가 지치실 때, 이 드라마를 보시면서 다시 마음에 불씨를 일으키셨으면 좋겠다"고 외쳤다.

김소현은 "실제로 여름에 뜨겁게 촬영했다. 스트레스가 풀리는 작품이다. 보시면서 올여름 시원하게 더위를 날리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굿보이'는 오는 31일 처음 방송한다. 토요일에는 오후 10시 40분, 일요일에는 10시 30분에 시작한다.

<사진=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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