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안효섭과 채원빈이 '로코'에서 호흡을 맞춘다.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SBS-TV 새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극본 진승희, 연출 안종연) 측이 27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안효섭과 채원빈이 시청자를 찾아간다"고 밝혔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힐링 로맨스 드라마 장르다. 쓰리잡 농부가 악성 불면증을 앓는 쇼호스트와 엮이는 이야기다. 밤낮없이 만나다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안효섭이 쓰리잡 농부 매튜 리 역을 맡았다. 매튜는 농장 농부이자 자연주의 화장품 원료사 대표, 화장품 개발 연구원까지 총 3개의 타이틀을 거머쥔 인물이다.
그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일상을 산다. 온 마을을 누비며 루틴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하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비밀을 감추고 살아간다.
채원빈은 대한민국 대표 홈쇼핑사 소속 쇼호스트 담예진으로 분한다. 잡화, 건식, 패션, 가전 등 카테고리를 가리지 않고, 완판을 기록할 만큼 승승장구 중이다.
일적인 면에선 모두의 부러움을 사지만, 심각한 불면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일부러 잠을 줄였더니 수면 리듬이 완전히 깨진 것. 그의 불면증 퇴치기가 기대된다.
두 사람이 완성할 케미스트리가 관전 포인트다. 안효섭은 매력적인 저음으로 '로코킹' 수식어를 얻었다. 백상 신인상 수상자 채원빈과 탄탄한 연기 합을 보여준다.
한편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내년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각 소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