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제작사가 소설 기반 작품을 선보인다.
만화 및 웹툰·소설 IP 제작사 '재담미디어'는 26일 "하이브미디어코프와 '건축무한육면각체' 영상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축무한육면각체'는 장용민 작가 소설이다. 한 국문과 대학생이 시인이자 건축가 이상을 졸업 논문 주제로 삼는 데서 시작한다.
그가 쓴 동명의 시가 주요 소재로 쓰인다. 이상을 공부하는 인터넷 카페 회원과 시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소설을 쓰는 이야기다.
이번 영상화는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담당한다. '서울의 봄'을 비롯해 '내부자들'(감독 우민호), '야당'(감독 황병국) 등을 제작했다.
관계자는 "장르물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축무한육면각체'를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기준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브미디어코프는 '내부자들' 시리즈를 제작 중이다. 배우 송강호가 이강희 역으로 출연한다.
<사진제공=출판 엘릭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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