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남궁민과 전여빈이 가슴 시린 멜로로 돌아온다.
SBS-TV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극본 한가은·강경민, 연출 이정흠) 측이 12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두 사람이 각각 이제하, 이다음으로 분했다.
이들은 새로운 시작이자 마지막 도전이 될 영화를 작업 중이다. 이제하가 진정성 있는 표정으로 임했다. 이다음 눈에선 흘러내릴 듯 눈물이 고여 있다.
슬픔보다 애틋함에 가까운 감정이 느껴졌다. 비록 눈시울이 젖었지만 서로를 향해 신뢰를 보였다. 두 사람이 함께 완성할 사랑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남궁민과 전여빈은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인물들의 감정선을 표현했다. 슬픔과 사랑이 공존하는 듯한 모습을 그리기 위해 촬영 현장에 깊이 몰입했다.
관계자는 "처음이자 끝일지 모를 사랑의 시작이 담겨져 있다"며 "아픔을 가진 남녀가 만나 상처를 치유한다. 모두의 마음을 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영화'는 감성 멜로다. 소포모어 징크스에 휩싸인 영화 감독과 시한부 배우 지망생이 영화를 작업하며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을 하는 이야기다.
한편 '우리영화'는 '귀궁' 후속으로 편성됐다. 다음 달 1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