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소주전쟁'과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가 개봉일을 앞당겼다.
각 배급사 측은 9일 개봉일 변경 소식을 전했다. "보다 빠르게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오는 30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소주전쟁'은 1997년 외환위기가 배경인 작품이다. 소주 회사 재무 이사와 글로벌 투자사 직원이 국민 소주를 놓고 맞서는 이야기다.
'하이파이브'는 코믹 액션 활극이다. 장기 이식으로 초능력을 얻은 5명이 주인공이다. 능력을 탐하는 자들에 대항하는 과정을 담았다.
해당 영화들은 애초 다음 달 3일 개봉 예정이었다. 제21대 대통령선거로 인해 임시 공휴일이 되면서 시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믿보배'가 같은 날 격돌한다. '소주전쟁'은 유해진, 이제훈 투톱이다. '하이파이브'엔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유아인, 오정세 등이 나온다.
한편 '소주전쟁'과 '하이파이브'는 30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사진제공=NEW,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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