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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X공명, 서~윗한 로코…"달달하게, '금주' 합시다!"

[Dispatch=이아진 인턴기자] "최수영과 제 케미, 100점 만점에 120점!" (공명)

최수영과 공명이 금주를 부르는 이색 로맨스물로 만났다. 최수영은 알콜 중독자로 분했다. 공명은 그의 첫사랑이 되었다. 술을 질색하는 의사를 연기한다.

이 드라마의 목표는 오직 금주다. 술로 상처를 치유하던 나쁜 버릇을 고쳐야 한다. 애인이, 가족이 서로를 품어주며 상처를 극복하는 내용을 담았다.

"금주에 도전하는, 금주의 성장기입니다" (최수영)

tvN 새 월화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 전지현, 연출 장유정) 측이 7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장유정 감독, 최수영, 공명, 김성령, 김상호, 조윤희가 참석했다.

'금주를 부탁해'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다. 애주가 한금주(최수연 분)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 서의준(공명 분)을 사로잡으려 금주에 도전한다. 건강도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최수영이 한금주로 열연한다. 그는 대기업의 자동차 정비사. "금주는 남자들이 많은 정비 업계에서 살아남으려다 보니, 알콜 의존증에 걸렸다. 술이 없으면 잠에 들지도 못 한다"고 설명했다.

알콜 중독자 연기에 도전했다. 장 감독의 만족도는 200%. 장 감독은 "최수영이 술 종류마다 고유한 끝맛을 표현하더라. '캬' 소리가 다 달랐다"며 "국내에서 술 마시는 연기는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호평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의 공이 컸다. 최수영은 "오랜 세월 멤버들이 술 마시는 걸 관찰했다. 8명의 술 취향이 각기 다르다"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웃었다.

완벽한 연기를 위해 주변 애주가들의 음주 습관도 세심히 살폈다. 물이 아닌 맥주로 해장하는 아이디어를 직접 제시했다. 최수영은 "제가 봐도 술 좀 끊어야겠다 싶을 정도로 리얼했다"고 말했다.

공명은 보천시의 보건지소장 서의준을 맡았다. 마을 어르신들에게 '서느님'이라고 불릴 정도로 붙임성이 좋은 캐릭터다. 차분하고 믿음직스러우며, 스마트하기까지 하다.

일명 '서윗한'(서의준+스윗한) 남자로 통한다. 공명은 자신과의 차이점에 대해 "사랑을 표현하지 않는 점은 너무 달랐다. 저는 직진하는 성격인데, 의준이는 마음을 숨기더라"고 짚었다.

대사로 전달하지 못한 마음을 눈빛으로 대신했다. "금주와 함께 하면서 감정의 흐름이 변한다"며 "그걸 말투나 표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의준은 사랑 뿐 아니라, 대부분의 감정을 속에 품어두는 성격이다. 공명은 "후반부에 가서야 의준이만의 이야기가 풀린다. 진짜 슬프다. 모니터링하면서도 찡했다"고 귀띔했다.

연속해서 첫사랑 캐릭터를 연기한다. 앞서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람우' 캐릭터를 소화했다. 그는 "이젠 첫사랑의 아이콘을 좀 노려볼까 한다"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관전 포인트는 최수영과 공명의 티격태격 로맨스 케미스트리다. 최수영은 "고등학교, 대학교, 30대까지 흐르는 세월을 공명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개무량했다"고 고백했다.

공명도 "이렇게 든든한 상대를 만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촬영장에서 의지를 정말 많이 했다. 그런 모습이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지 않았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금주 가족의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도 주목할 만하다. 금주는 엄마 김광옥(김성령 분), 아빠 한정수(김상호 분), 언니 한현주(조윤희 분)와 공감 가득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장 감독은 "최수영과 조윤희는 현실 자매 같았다. 두 사람이 연기할 때는 디렉팅이 따로 필요가 없었다. 맹점은 이 현실 자매 케미가 술을 땡기게 만들기도 한다"고 전했다.

현장 분위기도 화기애애, 그 자체 였다. 최수영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가족들끼리 맨날 소품인 안주를 같이 주워 먹으면서 수다를 떨었다"고 회상했다.

장 감독은 금주라는 소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음주의 위험 요소들에 대해서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조언을 건네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술 뿐 아니라, 여러 집착 혹은 상처에 매몰되어 있는 마음을 치유해 줄 수 있는 드라마다. 보시면서 하루의 피로도 풀고, 위안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수영은 "초반에는 술을 먹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헷갈리실 수도 있다. 하지만 중반 넘어가면서부터 진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끝까지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주를 부탁해'는 오는 12일 저녁 8시 50분에 처음 방송된다.

<글=이아진 인턴기자(Dispatch),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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