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K-다움, 어떻게 확장해야 할까?"
사단법인 '문화강국네트워크'(이사장 이우종)가 국회 토론회를 연다.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공정 생태계, K-다움의 방향성 등에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
'문화강국네트워크'는 오는 7일 오후 2~4시, 국회의원회관 제 2간담회실에서 토론회를 진행한다. 문화산업과 문화의 가치, K-다움을 주제로 다양한 시각을 논의한다.
명지대학교 유홍준 석좌교수가 좌장으로 전체 토론을 이끌어간다. 유 위원장은 발제를 통해 'K-다움'이라는 개념에 담긴 문화 정체성과 시대 정신을 조명한다.
이어 김재준 국민대 교수(국제통상학과)가 '문화 예술의 가치와 창의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문화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문화 산업의 선두에 선 제작자들도 참여한다. '피프티 피프티'를 성공시킨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참석한다. '범죄도시'의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도 초청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이승무 교수, 바른음원 협동조합 대표이자 기타리스트인 신대철 등도 자리한다.
문화강국네트워크 측은 "문화가 산업이자 정신인 시대"라며 "한국 고유의 가치인 'K-다움'이 세계 속에서 어떻게 정의되고 확장돼야 할지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계원 의원실, 전재수·임오경·김윤덕·민형배·박수현·강유정·양문석·이기헌 의원실이 공동 주최한다.
<사진제공=문화강국네트워크>
